Posted by: 곽민혜 on: 10월 16, 2009
Posted by: 곽민혜 on: 10월 16, 2009
“뭐어어어? 강사님 북카페에 계셨는데….내가 말 안했어? -_-;;;”
(북카페 : 우리 부서 내에 별도의 룸으로 존재)
포스트의 결론은 (기획서 향상 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 중 일부)
기획의 시작은 <개념화> 이다. 기획 뿐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개념화는 너무나 중요하다.
개념화란? 누구에게나 명확하게 이해되는 용어 & 그 자체로 설명이 가능함
for example “곽민혜씨, 신입사원 명단 가져와~” 여기서..
신입사원이란 입사 후 얼마 동안을 정의하는가??
신입사원 이 개념화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개념화를 위해서는…. 질문 이 해답이다!!
나의 개념화 부족으로 일어난 해프닝 때문에 기획서 향상 과정의 내용이 나에게는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다.
부서에서 “기획력 향상 과정” 진행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진행을 위해 외부 강사가 강의실에 오셨다. 진행 담당자인 대리님께서 사무실에 있는 나에게 말씀하셨다.
“민혜씨, 강사님 원두 커피 한 잔만 가져다 줄 수 있어요?”
“예~ 알겠습니다.” 나는 열심히 원두커피를 준비해 강의실에 가져다 놓았다. 강사님이 강단에 없어서 테이블 탁자 위 생수 옆에 두었다.
십여분 후 강의 시작 임박하여..
“민혜씨, 강사님 원두커피 드렸어?”
“예~ 강의실 탁자위에 올려놓았어요”
“뭐어어어? 강사님 북카페에 계셨는데….내가 말 안했어? -_-;;;” (북카페 : 우리 부서 내에 별도의 룸으로 존재)
0ㅅ0 헉…. 이런 상황을 타개하려면..
“강사님이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혹은 “원두커피를 강의 중에 필요로 하시는 건가요?”
몇가지 질문만 했다면 나는 작은 일이지만 인정받는 사원이 됐을텐데..아쉬웠다. 흑
“내가 부탁한 건 그게 아닌데.. ” 이런 말 듣지 않기 위해서 누구라도 기억해야할 것 같다. 하물며 시험문제, 레포트도 그렇다.
Posted by: 곽민혜 on: 10월 5, 2009
학교 앞에 홍대포라는 꽤 명성을 날리고 있는 고기집이 있다. 그런데 나는 그 홍대포 옆에 있는 칼잡이 곤이라는 술집에 더 자주 많이 간다.
돈까스가 정말 맛있다! 사장님은 정말 인심이 좋다!! 아담한 가게를 거의 나와 친구들이 독점하다시피 한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찾아오지만.. 그래도 가게의 수익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는 게 아이러니 하다. 아무래도 더 많은 손님이 와야 하거나 (객수) 한 손님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 것 같다. (객단가)
아시다시피.. 매출=객수*객단가 니까
1. 나는 이 가게가 문을 닫지 않기를 바란다. 2. 사장님도 계속 가게를 운영하고 싶어한다.
pay as you wish 가 성공하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안그래도 2주 전 나의 친구들이 사장님과 우연히 컨설팅 비슷한 것을 했다던데. (나는 그자리에 없었다)
나는 항상 그 가게를 나오면서 사장님께 얼마를 지불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pas as you wish를 해보면 어떨까?

Posted by: 곽민혜 on: 9월 28, 2009
얼마 전 길을 가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학생증을 발견했다. 주인을 찾아줘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귀찮은 마음에 그냥 돌아섰다.
다음 날 출근 길에 다른 길에서 다시 그 학생증을 보았다. ‘누가 찾아주려다가 그냥 도중에 다시 버렸나 보네’ 하고 다시 지나쳤다. 그런데 몇 미터 가지 않아 학생증이 또 있었다. 이번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고개를 숙여 학생증으로 점점 다가갔다.
헉! 그것은 광고였다. 대부업체인지 여대생 아르바이트 광고였는지 좋은 목적의 광고는 아니었지만 그 기발함이 뇌세포를 자극했다. 소비자들은 자꾸만 광고를 회피하려고 한다. 티보나 인터넷티비 때문에 사람들에게 광고를 노출시키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심리를 간파하고 허를 찌른 광고가 아닐 수 없다.
좀 더 좋은 목적의 기업이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활용했으면 하는 아쉬움만 조금 남았을 뿐
광고 아이디어 자체는 정말 최근에 본 것 중에 최고다!
Posted by: 곽민혜 on: 9월 23, 2009
입사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단어 중에 하나 “vision”
그 누가 만들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직 나만이 만들 수 있는 나의 vision
입사 2주차. 2010년 상반기까지의 단기적 비전밖에 그리지 못했다.
비전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비전을 그리는 사람, 그리기를 미루는 사람 나는? 비전이 있나요?
Posted by: 곽민혜 on: 6월 21, 2009
나는 시식 코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식코너에서 한 번 맛보고 나면 맛이 영 별로 이더라도 안 사기가 너무 미안해서 결국 사버리는 게 나중에는 아깝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어쨌튼 시식을 하는 순간 나는 백화점에게 지고 마는 거다.
H백화점의 식품 매장에서 고객들을 관찰한 결과, 특히 40대에서 시식을 한 고객의 제품 구매율이 50%에 육박한다고 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 놓았다.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기 위해서 시식 코너들은 고객들이 시식을 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L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시식 후 만족 불만족으로 분리된 쓰레기 통에 이쑤시개를 버리도록 해 한단계 진화한 시식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백화점의 어느 매장보다도 단골 손님이 많고 백화점으로 고객들을 유인하는 미끼 매장인 식품 매장에서 시식코너 관리가 점점 과학적이고 치밀해지고 있다.
Posted by: 곽민혜 on: 6월 21, 2009
자기소개서를 쓰는 일이 처음에는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로 느껴졌다.
그런데 4월쯤, 인사담당자로 계신 학교 선배님과의 면담에서 자기소개서의 본질을 안 이후로
나는 자기소개서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자기소개서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내가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있고, 어떠한 신조를 가지고 살아왔으며, 나의 장점과 단점은 어떤 것이고, 내가 한 여러 경험들이 내게 어떤 경험이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 동안 잊고 살았던 나의 역사들을 하나씩 꺼내서 곱씹어 보게 되는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나의 자기 소개서는 훨씬 나의 진짜 이야기들이 되었고 진짜 나의 모습이 담기게 되었다.
졸업을 앞두고, 내가 왜 경영학을 선택했는지 잊고 있었다. 그런데 나의 인생을 되짚어 보는 과정에서 그 의미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 나를 소개하는 글을 쓰기 위한 사색의 과정에서.
Posted by: 곽민혜 on: 6월 19, 2009
이병욱 현 전경련 산업본부장님을 사석에서 뵈었다. 30분이라도 그 날의 기록을 남기는 것을 강조하셨다. 블로깅이 바로 그 일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이병욱 선생님이 들려주신 이야기 중에 꼭 기억하고 싶은 몇가지를 남겨 두고 두고 기억해야겠다.
1. 오너가 월급쟁이와 다른 점
오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가리지 않고 어느 장소도 가리지 않으며, 어느 시간도 가리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 세가지를 실천하는 순간 나는 더이상 월급쟁이가 아닌 것이다!
2. 가족의 행복지수
- 가족의 행복지수= 아버지의 행복+어머니의 행복+아들의 행복 ? NO!!
- 가족의 행복지수= MAX (아버지의 행복*어머니의 행복*아들의 행복)
누구의 희생으로 행복지수가 높이기 보다, 각자의 행복지수를 균일하게 높이는 것이 가족 전체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이다. 이것은 기업 조직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3. 똑똑한 사람<노력하는 사람<즐기는 사람
즐기는 사람은 근무 시간이 끝나도 업무 생각을 할 수 있고, 근무 시간이 아니어도 업무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는 일을 즐긴다면, 새벽 3시에 만나도 시간과 노력의 낭비가 아니라 나의 즐거움을 위한 일이라는 생각에 힘들지 않을 것이다.
Posted by: 곽민혜 on: 5월 31, 2009
내 별명은 빵순이다~ 요즘 학교 주변에 고급 베이커리 카페들이 줄지어 들어서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제과시장이 얼마나 커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가려고 마음먹었던 마카롱 탐방에 나섰다!
학교 앞의 르뿌아르와 PASSION5 마카롱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운 날씨를 헤치고 갔다
르뿌아르 몽블랑과 몇개의 작은 쇼트 제외하고 마카롱 종류가 즐비했다.
가격은 1500~2200원 선 작은 투명한 케이스에 들은 마카롱 두 개를 구매하면 예쁜 포장지에 담아 준다.
사실 PASSION5와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 PASSION5는 외장부터가 보통이 아니다. 검은 색 건물로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커다란 샹드리에가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들어가자마자 카페1 베이커리2 패스츄리3 초코렛4 열정5 연속이다! 카페는 웨이팅 때문에 들어가보지도 못했다.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베이커리 매장에는 고르기도 힘들 정도로 다양한 베이커리 류들이 있다. 4시 이미 다 팔린 제품까지..오픈 키친으로 제품을 만드는 모습을 다 볼 수 있고 위생 관리를 위해 마스크와 위생모를 쓴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특히 요리를 만드는 중에도 손님들에게 큰 소리로 인사하는 모습에서 놀랐다! 가장 기본이되는 제품을 먹고 싶어서 크로와상과 점장이 추천하는 감자빵을 맛보았다. 정말 맛있었다! 크로와상 바깥은 바삭하고 속 안은 너무 쫄깃하고 부드럽다~ 적당한 단맛과 깔끔한 뒷맛이 파리바게트 크로와상도 맛있지만 그 이상이었다.
제품마다 주 원료가 써 있는데 프랑스산 밀가루, 프랑스산 이탈리아산 치즈와 같은 데서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좋은 원료를 고르는 SPC 그룹의 정신을 알 수 있었다.
PASSION5의 주력상품인 롤케이크나 바훔쿠헨 푸딩을 들고 나가는 우아해보이는 여성들이 많이 있었다. 케이크의 경우에는 케이크의 단면을 그려놓고 어떻게 케이크가 만들어졌는지 상세히 설명해 주어 너무 좋았다!
초코렛과 마카롱 잼 류는 고급스로운 다른 룸으로 처리되어있고 음악부터가 다르다. 하나를 사도 냉동 팩으로 맛을 유지시켜주는 세심함까지 갖추었다. 매장에서 나오자 마자 딸기맛 마카롱을 꺼내 먹었다!
발렛파킹까지 해주는 철저한 고급화 전략
인생은 짧고 디저트는 먼저~ 불황기에도 철저한 타겟! 사업의 성공 포인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