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곽민혜 on: 9월 28, 2009
얼마 전 길을 가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학생증을 발견했다. 주인을 찾아줘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귀찮은 마음에 그냥 돌아섰다.
다음 날 출근 길에 다른 길에서 다시 그 학생증을 보았다. ‘누가 찾아주려다가 그냥 도중에 다시 버렸나 보네’ 하고 다시 지나쳤다. 그런데 몇 미터 가지 않아 학생증이 또 있었다. 이번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고개를 숙여 학생증으로 점점 다가갔다.
헉! 그것은 광고였다. 대부업체인지 여대생 아르바이트 광고였는지 좋은 목적의 광고는 아니었지만 그 기발함이 뇌세포를 자극했다. 소비자들은 자꾸만 광고를 회피하려고 한다. 티보나 인터넷티비 때문에 사람들에게 광고를 노출시키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심리를 간파하고 허를 찌른 광고가 아닐 수 없다.
좀 더 좋은 목적의 기업이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활용했으면 하는 아쉬움만 조금 남았을 뿐
광고 아이디어 자체는 정말 최근에 본 것 중에 최고다!